권순우,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 1회전서 역전승

김도곤 2022. 1.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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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53위, 당진시청)가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3만530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32위, 남아공)를 2-1(5-7 7-5 6-4)로 꺾었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16강에 오른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58위, 프랑스)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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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테니스협회, 권순우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권순우(53위, 당진시청)가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3만530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32위, 남아공)를 2-1(5-7 7-5 6-4)로 꺾었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16강에 오른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58위, 프랑스)와 만난다.

1세트를 내준 권순우는 2세트 매치포인트 위기에 몰렸다. 랠리가 오가다가 수세에 몰린 권순우가 힘겹게 받아넘긴 공이 공중으로 뜨며 키 193㎝ 장신 해리스의 스매싱 한 방이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해리스의 스매싱은 공이 라켓에 잘못 맞아 코트 옆으로 벗어났고, 위기를 넘긴 권순우는 이후 두 포인트를 따내 게임스코어 5-5를 만들었다.

권순우는 이후 연달아 두 게임을 더 따내 7-5로 2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3세트는 4-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결국 승리했다.

권순우는 이 대회를 마친 뒤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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