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단체 '전두환 찬양광고' 실은 언론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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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11일 대구 중구 계산동 매일신문사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총칼로 짓밟은 독재자 전두환에 대한 노골적인 찬양 광고를 게재한 매일신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신문은 전날 신문 지면 1면 하단에 대구공고 총동문회와 동문장학회 등이 고 전 대통령의 49재에 맞춰 낸 '전두환 전 대통령 각하 영전에 바칩니다'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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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11일 대구 중구 계산동 매일신문사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총칼로 짓밟은 독재자 전두환에 대한 노골적인 찬양 광고를 게재한 매일신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신문은 전날 신문 지면 1면 하단에 대구공고 총동문회와 동문장학회 등이 고 전 대통령의 49재에 맞춰 낸 '전두환 전 대통령 각하 영전에 바칩니다'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
광고에는 '존경하고 추앙하는 전두환 대통령 각하', '국가 영도자로서 탁월한 애국자', '민주주의 실질적 초석을 세웠다' 등의 표현이 담겼다.
이대동 대구민중과함께 공동상임대표는 "매일신문은 광고를 통한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할지 모르겠지만, 전두환을 찬양하는 광고를 실은 것 자체가 광고윤리강령에 맞지 않다"며 "돈을 벌기 위해 유통돼서는 안되는 불량식품을 버젓이 파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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