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전투기 추락..불기둥 치솟고, 300m 거리 마을 창문까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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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5E 전투기가 추락한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1리 주민 A씨는 "쾅하는 소리에 나가보니 불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쾅 소리가 난 뒤 잔음 소리가 수차례 이어졌고, 상공에서는 전투기 1대가 공군 헬기가 오기 전까지 사고 지점을 맴돌았다"고 했다.
전투기가 떨어진 곳은 관항1리 태봉산 산자락 골자기로, 폭발음이 들린 시각은 오후 1시40분쯤이었다는 게 A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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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최대호 기자,유재규 기자 = "대낮에 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어요"
공군 F-5E 전투기가 추락한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1리 주민 A씨는 "쾅하는 소리에 나가보니 불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추락장소와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진 A씨의 집 창문이 심하게 흔릴 정도의 폭발음이었다.
A씨는 "쾅 소리가 난 뒤 잔음 소리가 수차례 이어졌고, 상공에서는 전투기 1대가 공군 헬기가 오기 전까지 사고 지점을 맴돌았다"고 했다.
전투기가 떨어진 곳은 관항1리 태봉산 산자락 골자기로, 폭발음이 들린 시각은 오후 1시40분쯤이었다는 게 A씨의 말이다.
현재 관항1리에는 약 120여가구가 살고 있다.
당시 전투기에는 A대위(30대) 홀로 탑승했다. A대위는 추락 전 상공에서 비상 탈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10전투비행단은 경찰 측에 A대위 비상 탈출을 알리며 수색 지원을 요청했고, 경찰은 경력 40명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사고 현장에 투입해 기체에 붙은 불을 진화하는 한편 A대위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지점이 야산과 논밭 사이 민가가 없는 곳이어서 다행히 주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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