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정원·구례수목원' 연간 10만 명 찾는 관광지로 개발

김석훈 2022. 1.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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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의 생태 관광지로 떠오르는 지리산 정원과 구례수목원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웰니스를 비전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이면서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구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 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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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순호 구례군수 "사계절 방문 가능한 생태관광 허브 조성"
2022년 '방문객 편의·최적 관람환경' 위한 인프라 확충·개선

지리산정원조성사업 중 어울림정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 생태 관광지로 떠오르는 지리산 정원과 구례수목원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웰니스를 비전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이면서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구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의 5개 주제 정원 중 3개 정원(하늘·별빛숲·와일드) 조경공사가 올해 초 마무리된다.

어울림·프라이빗 등 2개 정원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및 온실 구조변경을 추진한다. 모두 완공되면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는 숲속 정원으로, 지방 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수목원에 확충될 편의시설은 방문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식물판매장 및 카페 ▲피크닉가든 ▲그늘 쉼터 ▲탐방로 정비 등이다.

식물판매장과 카페 위치는 숲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1층은 식물판매장, 2층은 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서 걷기 힘든 탐방로를 정비하고, 식물 보식 및 환경 정비를 통해 안전한 관람과

지리산정원조성사업 중 별빛숲정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다.

식물의 어원, 꽃말, 특징, 유래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제작·설치해 방문객의 감성과 흥미 유발 및 편의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생명치유 가옥단지 조성사업은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리산 정원 내 숙박시설 9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대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대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편안한 안식처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수유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은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수유휴양림 내 숙박시설 11동과 휴양시설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시설 이용객들에게 34㏊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실내에 자동관수 및 조명제어, 냉·난방과 제습·환기 시스템 등이 탑재된 큐브형과 벽면형이 혼합된 실내정원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내 식물생태 교육환경도 마련한다.

편리하고 안전한 산림휴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구례수목원 내 보행 약자를 고려한 경사도 8% 이하의 보행로 2㎞와 점자 안내판·안전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공모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지리산정원조성사업 중 하늘정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리산 역사문화관은 2021년 10월 재개관 이후 ‘큰 산 아래 사람들’이란 기획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추억의 교복체험 등 다채로운 모습 재현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관외 학생들과 각급 기관단체 등 관람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에는 역사문화관 프로그램으로 ▲희망을 띄우는 전통 연날리기 체험 ▲추억의 거리공연 ▲전국교원 직무연수과정 ▲지리산 역사 알리기 등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목공체험과 비대면 유튜브 동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 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주제가 있는 핫플레이스 공간 조성과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경 감상,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 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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