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카카오뱅크 약세 이어져..골드만삭스 "카카오뱅크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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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도 전거래일 대비 3.42% 내려간 4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카카오뱅크의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박신영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출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간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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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카카오그룹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66% 내린 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후 최저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류영준 전 카카오 대표 공동내정자의 카카오페이 주식 스톡옵션 논란 등이 겹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뱅크도 전거래일 대비 3.42% 내려간 4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카카오뱅크의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만2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낮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박신영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출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간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가계 대출 증가 단속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의 조치는 고객의 대출 중단과 모기지 상품의 출시 연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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