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우황청심원' 작년 연매출 500억 돌파

김명지 기자 2022. 1.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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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광동제약은 광동 우황청심원의 작년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11일 밝혔다.

동의보감 처방을 기초로 한 '광동 공진단'도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1973년 우황청심원에 대한 제조 허가를 취득했으며, 이듬해 '거북표 원방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첫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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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1위 굳건"
광동 공진단도 매출 100억원 돌파
광동우황청심원/광동제약 제공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광동제약은 광동 우황청심원의 작년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 매출 22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동의보감 처방을 기초로 한 ‘광동 공진단’도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불안증세, 두근거림 고혈압 뇌졸중 등에 효과를 가진 일반 의약품 가운데, 약국에서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약은 사향 혹은 영묘향과 우황을 주요 성분으로 하며, 황금과 영양각, 산약, 감초, 인삼, 당귀 등 20여가지 한약재를 배합해 제조된다.

광동제약은 지난 1973년 우황청심원에 대한 제조 허가를 취득했으며, 이듬해 ‘거북표 원방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첫 출시했다. 환제로 처음 출시된 광동 우황청심원은 다양한 제형으로 현재 총 8종이 판매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제형을 다양화하고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점 등이 오랜 인기의 비결”이라며 “현대화된 GMP 생산설비를 더욱 개선하고 과학적으로 효능을 입증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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