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야산에 F-5E 전투기 추락..조종사 수색중(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오후 1시44분쯤 수원기지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이륙해 상승하던 중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추락했다.
관항1리 또 다른 주민은 "(전투기)추락 장소에서 300m 떨어진 집 창문이 깨질 듯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추락 당시 다른 전투기 한대가 상공을 맴돌다 소방헬기가 오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F-5계열 전투기는 노후화돼 퇴역 중이거나 퇴역 검토 중에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 피해 없어..조종사 600m 상공서 비상 탈출"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이윤희 기자 = 11일 오후 1시44분쯤 수원기지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이륙해 상승하던 중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추락했다.
추락 장소는 관항1리 태봉산 자락으로 파악됐다.
전투기에는 A대위(30대) 홀로 탑승 중이었다. 전투기에 탄약과 폭발물 등은 탑재돼 있지 않았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경찰에 A대위 비상 탈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기체에 붙은 불을 진화했으며, 경찰과 함께 조종사를 수색 중이다.
관항리 한 주민은 "처음에 '쾅'하는 폭발 굉음이 났고, 이어 '쾅쾅쾅'하는 소리가 이어졌다. 추락기체에서 불기둥이 10여m 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관항1리 또 다른 주민은 "(전투기)추락 장소에서 300m 떨어진 집 창문이 깨질 듯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추락 당시 다른 전투기 한대가 상공을 맴돌다 소방헬기가 오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지점이 야산과 논밭 사이 민가가 없는 곳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다"며 "경력 40여명에 기동대 등을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F-5E는 1986년까지 1100대가 생산돼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에서 운용 중에 있다. 한국 도입 시기는 1975년이다. 현재 F-5계열 전투기는 노후화돼 퇴역 중이거나 퇴역 검토 중에 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눈물의 여왕' 김수현 300억 건물주… '갤러리아포레' 만 세 채 가졌다
- '76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낳고 대인기피증…하정우 '축복' 말에 위로"
- 갓난아기·엄마 탄 택시서 음란물 본 기사…소리 키우고 백미러로 '힐끔'
- 'T.O.P 간판' 원빈, 16년 만에 계약 끝…아내 이나영과 함께 동서식품 모델 하차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
- "대기업 자소서에 존경하는 인물 '민희진' 썼다…면접때 물으면 뭐라하죠"
-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은퇴 "받은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
- '틴탑' 캡, 유노윤호 저격…"'XX놈' 상욕하고 비흡연 구역서 맨날 담배"
-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투샷…대만서 환한 미소에 브이 포즈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