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조기 긴축 우려에 흔들린 증시, 외인 매수세에 강보합세

박시진 기자 2022. 1. 11.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에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0.66포인트(0.02%) 오른 2,927.3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우려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2,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에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0.66포인트(0.02%) 오른 2,927.3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우려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국채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급등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Fed의 긴축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심리가 더해져 변동성이 확대됐다. 월가는 연준의 올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동시에 인상 횟수를 상향 조정하는 기류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세 차례 인상에서 네 차례 인상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3월, 6월, 9월, 12월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날 외국인은 4,86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7억원, 2,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장을 끝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보다 1.15%오른 7만8,900원에 거래를 끝냈고, SK하이닉스(000660)(2.81%), LG화학(3.38%), 현대차(0.48%), 삼성SDI(0.4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1.66%), POSCO(-1.32%), 현대모비스(-1.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0.46포인트(1.07%) 내린 969.92에 장을 끝냈다. 이날 지수는 2.06포인트(0.21%) 오른 982.44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