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애제자 유상훈 품었다.."부름 받고 바로 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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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애제자인 골키퍼 유상훈(33)과 재회한다.
강원FC는 골키퍼 유상훈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용수 강원 감독이 '애제자' 유상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유상훈이 이에 응해 다시 만나게 됐다.
유상훈은 "이적을 고민하던 중 최용수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오게 됐다"며 "첫 이적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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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골키퍼 유상훈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상훈은 201시즌 서울에서 데뷔해 군 복무 포함 총 13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간판 골키퍼로 활약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이 ‘애제자’ 유상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유상훈이 이에 응해 다시 만나게 됐다.
유상훈은 ‘페널티킥의 달인’으로 불린다.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포항스틸러스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3연속 선방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
유상훈은 빠른 판단력과 반사 신경으로 클리어링 미스가 드문 민첩한 골키퍼로 인정받는다. 긴 팔다리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도 준수해 강원FC에 안정감을 더할 예정이다.
유상훈은 “이적을 고민하던 중 최용수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오게 됐다”며 “첫 이적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평소 강원FC는 젊고 역동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팀에서 최고참이 됐는데 경기장 안팎에서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상훈은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무조건 게임에 나가 이기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며 “경기장을 찾은 팬분들에게 이기는 경기 보여드리고, 또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제 상징인 ‘큰 리액션’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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