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이틀째 약세..실적 실망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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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안재민 연구원은 "4분기 광고 등 주요 사업의 성수기로 매출 성장은 이어진 것으로 보이나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일회성 인센티브로 영업이익은 부진이 예상된다"며 "카카오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고려해 카카오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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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카카오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66% 내린 9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후 최저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장중에는 2.17% 하락한 9만4천500원까지 밀렸다.
카카오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류영준 전 카카오 대표 공동내정자의 카카오페이 주식 스톡옵션 논란 등이 겹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 들어 주가는 15.56%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천55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회사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4분기 광고 등 주요 사업의 성수기로 매출 성장은 이어진 것으로 보이나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일회성 인센티브로 영업이익은 부진이 예상된다"며 "카카오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고려해 카카오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전날과 같은 33만5천원에 마감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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