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신입생' 권완규, "성남 택한 이유? 다른 팀보다 가능성 있어서"

강동훈 2022. 1.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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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소속 수비수 권완규(30)가 여러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김남일(44) 감독의 품으로 온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권완규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성남이 작년 시즌 우여곡절 끝에 강등권에서 살아남았는데, 올 시즌은 성남이 목표로 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팀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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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강동훈 기자 = 성남FC 소속 수비수 권완규(30)가 여러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김남일(44) 감독의 품으로 온 이유를 설명했다. 동시에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성남은 지난 3일부터 서귀포에서 집결한 가운데 이달 30일까지 1차 동계 훈련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2월 초 부산 기장으로 이동해 2차 훈련을 이어간다. 성남은 지난 시즌 부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 시즌은 기필코 파이널A 그룹에 가겠다는 목표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한창 바쁘게 훈련 중인 가운데 새롭게 성남에 합류한 권완규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권완규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성남이 작년 시즌 우여곡절 끝에 강등권에서 살아남았는데, 올 시즌은 성남이 목표로 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팀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여러 구단의 구애를 거절하고 성남을 택한 배경에 대해선 "성남이라는 팀을 택한 건 다른 어떤 팀보다 가능성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제가 선택했던 게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동계 훈련에서 잘 준비하겠다. 감독님께서도 전화주셔서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셨다. 다른 팀은 생각 안 하고 성남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권완규는 작년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무대를 밟았다. "작년에 정말 운이 좋게 결승까지 가서 축구선수로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그런 큰 경험을 통해서 성남에 올 수 있었다. 그 경험을 당장은 ACL 무대를 밟지 못하지만 올 시즌 정말 잘해서 ACL 무대를 밟는다면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남이 또 한 번 기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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