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용역 발주

경남=임승제 기자 2022. 1.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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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1일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역세권개발 등을 포함한 개발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러한 남부내륙철도 추진 일정에 맞춰 진주, 통영, 거제, 고성, 합천 5개 시·군 공동으로 남부내륙철도 연계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을 이달 안에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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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통영·거제·고성·합천역 연계..부울경·서부권, 연계 발전전략 구상
경남도청.
경남도는 11일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역세권개발 등을 포함한 개발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를 발표한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중 최대 규모의 국가재정사업이다. 지난해 8월 19일 국토부는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내고, 올해 1월 3일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경남 거제에서 경북 김천까지 연결되는 남부내륙철도는 경남 합천역, 고성역, 통영역, 거제역 4개 역을 신설하고, 진주역은 기존역을 활용하는 총연장 177.9㎞에 총사업비 4조 8015억원이 투입된다. 

경남 내륙 지역특성상 산악지역이 많아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터널 및 교량구간이 많다. 특히 당초 교량으로 계획된 진주 도심 통과 구간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설계 적정성 검토결과, 소음 및 도심미관에 대한 민원이 반영돼 지하화로 결정됐다. 

또 통영과 거제 사이 견내량 구간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따른 돌미역 생산 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초 해저철도터널로 추진된다. 

당초 2028년 개통 목표였으나, 도는 조기착공을 위해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공사구간을 10여개로 분할하고 전체 공구를 동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약 12조 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만7천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부경남이 부산, 울산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생활, 경제, 문화, 행정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러한 남부내륙철도 추진 일정에 맞춰 진주, 통영, 거제, 고성, 합천 5개 시·군 공동으로 남부내륙철도 연계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을 이달 안에 발주할 계획이다. 또 부울경과 서부권 발전전략 용역결과를 토대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지역 간 연계 발전전략도 구상한다. 

거제역과 가덕도 신공항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합천 해인사역 신설은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개통에 맞춰 연계환승역으로 설치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지역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목표기간 내 개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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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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