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푸이그, 2월 2일 입국..키움, 스프링캠프 세부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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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으면서 화제의 중심에 선 '쿠바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2)가 2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군과 퓨처스팀 모두 2월 2일 고흥군으로 이동해 고흥거금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새 외국인타자 푸이그는 2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자가 격리 후 푸이그와 애플러는 1차 캠프지인 고흥으로 2월 11일과 2월 12일 각각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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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는 11일 2022시즌 국내 스프링캠프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군과 퓨처스팀 모두 2월 2일 고흥군으로 이동해 고흥거금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1군 선수단은 2월 2일 1차 캠프지인 고흥에 도착해 짐을 풀고, 다음날인 2월 3일부터 고흥거금야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약 2주간의 1차 캠프 일정을 마치면 2월 17일 2차 캠프지인 강진으로 이동,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 기간에는 자체청백전을 비롯해 KIA타이거즈와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3월 3일 모든 캠프 일정을 마친 1군 선수단은 대전으로 이동한다. 3월 4일과 5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서울로 복귀한다. 이후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3월 8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퓨처스팀도 1군과 함께 고흥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퓨처스팀은 고흥에서 2월 19일까지 캠프를 소화한 후, 2월 20일부터 홈구장인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
외국인 선수의 합류 일정도 확정했다. 새 외국인타자 푸이그는 2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는 하루 뒤인 2월 3일 입국한다.
자가 격리 후 푸이그와 애플러는 1차 캠프지인 고흥으로 2월 11일과 2월 12일 각각 이동할 예정이다. 요키시는 자가 격리 해제 뒤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구단 관계자는 “요키시와 함께 입국한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임을 고려, 부부가 같이 머물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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