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2022년 특례시 원년, '글로벌 반도체 도시' 도약"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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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격상 원년이 될 2022년 올 한해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 활약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

오는 13일 용인특례시가 출범하는 만큼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온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에 방점을 찍고, 시정의 가치를 '사람'에게 둬 모든 정책의 이정표가 시민을 향하는 '품격있는 세계 일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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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2년 신년 언론 간담회'를 열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사진제공=용인시

"특례시 격상 원년이 될 2022년 올 한해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 활약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언론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오는 13일 용인특례시가 출범하는 만큼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온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에 방점을 찍고, 시정의 가치를 '사람'에게 둬 모든 정책의 이정표가 시민을 향하는 '품격있는 세계 일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백 시장은 환경, 경제, 교통·주거, 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야의 비전과 세부 과제를 선보였다.

비전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 △사람 중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로의 도약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안전제일도시 조성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용인시는 우선 처인구의 도심, 녹지, 하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총 277만㎡(84만 평) 규모의 '용인 어울림파크'를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또 전기 충전소를 오는 2030년까지 300곳으로 늘리고, 포곡·남동·원삼·보정 등 4곳에 오는 2028년까지 170M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지곡·원삼 등 21개 일반산업단지와 기흥힉스·ICT밸리·기흥 미래 등 8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총 29개 산업단지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 7만7000개를 창출한다.

초·중·고교생 3만7000여 명에게는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하고, 원거리를 통학하는 초·중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하교 통학버스 운영비'도 지원한다.

시민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에 '용인 창의과학도서관', '흥덕 청소년문화의 집',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등 생활 SOC 8곳을 확충한다.

이 밖에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위해 130억 원을 투입해 경기장 14곳을 정비·확충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종이부시(終而復始)'의 새로운 각오로 시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이 시장으로서의 책무이자 사명임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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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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