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실소유주는 최태원' 주장한 전석진 변호사, 경찰 출석

김해솔 2022. 1.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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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라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전석진 변호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전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최 회장이라고 주장해왔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9월 전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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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노선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라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전석진 변호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변호사를 불러 피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최 회장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전날 입장문에서도 “화천대유 게이트는 최 회장의 특별사면과 뇌물수수 의혹을 덮는 과정에서 빚진 사람들에 대한 보상금 통장”이라며 “검찰도 합리적 의심에 따라 SK 배후설을 조사 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9월 전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전 변호사도 지난해 10월 최 회장 측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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