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 25%, 주2회 이상 가공식품 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가구 중 1가구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공식품을 구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7∼11월 전국 219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의 주요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응답 가구 중 68.4%는 주 1회 이상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7∼11월 전국 219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의 주요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응답 가구 중 68.4%는 주 1회 이상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회 구매’는 43.2%로 전년(50.2%) 대비 7%포인트 줄었다. 반면 ‘2∼3회 구매’는 20.7%에서 25.2%로 증가했으며, ‘매일 구매’한다는 응답도 0.1%에서 1.5%로 늘어났다.
2주에 1회는 22.1%, 월 1회는 6.9%, 월 1회 미만은 2.6%였다. 월 1회와 1회 미만은 각각 전년도 4.9%, 1.0%에서 늘어났다.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35.1%), 동네 슈퍼마켓(26.8%),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13.2%), 전통시장(9.9%), 온라인 쇼핑몰(9.6%) 순이었다.
전년대비 대형마트 이용은 1.3%포인트, 온라인 쇼핑몰 이용은 1.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동네 슈퍼마켓과 전통시장은 각각 전년 대비 2.5%포인트, 2.2%포인트 늘었다.
박미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소비쿠폰 지급 영향으로 가공식품 구입 시 동네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이용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간편식의 경우 최근 1년간 16개 품목군 구입 경험률이 만두·피자류(94.8%), 즉석섭취 식사류(90.0%), 즉석조리 육류(86.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편식 지출액이 많은 품목 조사에서도 만두·피자류(20.5%), 즉석밥류(17.8%), 즉석 국·찌개·탕류(11.2%)가 지출액이 많았다.
건강기능식품 구입행태 조사에서는 응답 가구의 79.5%가 가구 구성원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및 무기질, 발효미생물류 등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20대는 발효미생물류(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 비중이 높은 반면, 60대는 인삼류(인삼, 홍삼) 비중이 높았다.
건강기능식품 복용 이유로는 건강 증진(68.8%), 질병 치료(11.3%)는 전년보다 비중이 증가했지만, 피로 회복(64.1%), 미용 효과(16.5%)는 감소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