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령층 신규 확진자 비율 한달만에 30%→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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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 비율이 한 달 만에 30%에서 11%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 주 동안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8440명으로, 전주(12월26일~1월1일) 대비 1036명 감소했다.
도내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12월 1주차 3951명, 12월 3주차 2440명, 1월 1주차 1042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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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내 고령층 87.7% 추가 접종 완료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 비율이 한 달 만에 30%에서 11%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 주 동안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8440명으로, 전주(12월26일~1월1일) 대비 1036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05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은 1042명을 기록해 전주 1505명 대비 463명 줄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16%에서 11%로 5%p 감소했다.
도내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12월 1주차 3951명, 12월 3주차 2440명, 1월 1주차 1042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주 전(12월 5~11일) 30%에서 11%로 19%p 떨어졌다.
고령층 대상 추가 예방접종 증가에 따른 결과다. 도내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 대상자 289만5055명 가운데 87.7%인 253만8069명이 접종을 마쳤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신속한 3차 접종으로 고위험군의 비중이 줄어든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수개월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비해 도는 역학조사 강화, 재택치료 의료기관 및 단기외래진료센터 확충, 병상 추가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88명으로, 지난 한 주 사이 130명이 추가로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237명, 국내감염 28명, 미분류 23명 등 80% 이상이 해외유입 사례다. 수도권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월 5주차 0.3%에서 1월 1주차 5.5%로 1주일 사이에 5.2%p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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