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코로나 위기, '혁신DNA'가 중요..청년 창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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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청년창업가의 혁신DNA가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창업 펀드'를 조성한다.
또 정부는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창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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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청년창업가의 혁신DNA가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창업 펀드'를 조성한다.
고 위원장은 11일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IBK창공 대전' 개소식에 참석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 디지털화, 탄소중립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창업과 혁신의 DNA를 확산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기술에 기반한 창업의 열풍은 이미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정부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업도전에 정책금융을 통한 대출·투자·보증 지원과 함께 창업공간, 컨설팅, IR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식재산(IP)금융, 동산금융, 모험자본 육성 그리고 재도전 프로그램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성장지원 펀드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6조7000억원을 1027개 기업에 투자했다.
또 정부는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창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에서 각 150억원씩 출자해 펀드를 만든다.
고 위원장은 "창업과 혁신의 DNA는 서울과 수도권에 머무르지 않고, 대전의 창공과 같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지역창업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과감히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창업가가 혁신을 이끌고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재정과 금융,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정책 유관기관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은행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합심해 이뤄 낸 IBK창공 대전은 창업지원 정책의 모범사례"라고 했다.
한편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사무공간과 멘토링·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 서울 마포에 첫 문을 연 뒤 대전에 다섯 번째 공간을 마련했다. 4년간 369개 기업에 1130억원의 대출과 2986억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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