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스폰서', 2월23일 IHQ·MBN 동시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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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주연 '스폰서'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IHQ에 따르면, 스폰서는 다음달 23일 첫 방송한다.
스폰서는 첫 방송을 3일 앞둔 지난해 11월26일 편성을 연기했다.
이지훈을 비롯해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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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지훈 주연 '스폰서'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IHQ에 따르면, 스폰서는 다음달 23일 첫 방송한다. MBN과 동시 편성한다.
스폰서는 첫 방송을 3일 앞둔 지난해 11월26일 편성을 연기했다. 당시 "많은 시청자에게 좋은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이지훈을 비롯해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등이 출연한다. FD가 지난해 11월 스태프 단체 카톡방에 이지훈 관련 갑질 폭로 글을 올려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원래 제목은 '욕망'이다. 애초 박계형 작가가 집필하고, 곽기원 PD가 연출했지만 제작사와 의견 차로 하차했다. 한희정 작가와 이철 PD로 교체된 상태다.
박 작가는 한 매체에 "이지훈이 주인공인데 롤이 적다고 제작사에 어필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이지훈과 스태프 교체는 관련이 없다. 수정 요청은 제작사와 감독, 작가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논의"라며 "배우에게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짜깁기 식으로 맞춰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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