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대기업 준법경영' 주제로 토론회 연다

최영지 2022. 1.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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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준법경영 감시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기업 컴플라이언스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토론회에선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기업집단 컴플라이언스의 특성과 발전 방향: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1부 주제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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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대한상의서 개최
김지형 "1기 위원회 경험 밑거름 삼아 공론의 장 되길"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그룹 준법경영 감시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기업 컴플라이언스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토론회에선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기업집단 컴플라이언스의 특성과 발전 방향: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1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종근 지멘스 코리아 윤리경영실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강성부 KCGI 대표가 ‘이해관계자를 통한 기업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토론을 한다.

김지형 삼성준법위원장은 “지난 2년가량의 위원회 1기 경험을 밑거름 삼아 바람직한 기업 컴플라이언스의 이정표를 세우는 공론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법관 출신인 김 위원장은 다음달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차기 위원장에는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등을 주문한 것을 계기로 지난 2020년 2월 출범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의해 현장 참석이 불가해 유튜브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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