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푸이그 2월 2일 입국, 히어로즈 선수단 스캠 일정 확정

류한준 2022. 1.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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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하는 야시엘 푸이그의 입국 날짜가 결정됐다.

히어로즈 구단은 11일 푸이그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 입국 날짜와 스프링 캠프 일정을 발표했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1군과 퓨처스(2군)팀 모두 2월 2일 전북 고흥에 있는 고흥거금야구장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다.

1군 선수단은 3월 3일 스프링 캠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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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하는 야시엘 푸이그의 입국 날짜가 결정됐다. 히어로즈 구단은 11일 푸이그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 입국 날짜와 스프링 캠프 일정을 발표했다.

푸이그는 오는 2월 2일,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이상 투수)는 하루 뒤인 2월 3일 각각 입국한다. 푸이그와 애플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정부와 방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마친 뒤 1차 스프링 캠프 장소인 전북 고흥으로 온다.

푸이그는 2월 11일, 애플러는 2월 12일 각각 선수단 합류 예정이다. 요키시는 자가 격리 해제 뒤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는 오는 2월 2일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은 MLB 클리블랜드 시절 푸이그의 타격 장면. [사진=뉴시스]

히어로즈 구단은 "요키시와 함께 입국한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을 고려했다"며 "부부가 같이 머물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요키시는 지난달(12월) 히어로즈와 총액 130만 달러(약 15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히어로즈 선발진에서 좌완 에이스로 활약한 요키시는 이로써 4시즌 연속으로 KBO리그에서 뛴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1군과 퓨처스(2군)팀 모두 2월 2일 전북 고흥에 있는 고흥거금야구장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다.

1군 선수단은 같은달 17일 2차 캠프 장소인 전남 강진으로 이동해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일정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자체 청백전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도 예정됐다.

1군 선수단은 3월 3일 스프링 캠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전으로 이동한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3월 4일과 5일 한화이글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서울로 이동한 뒤 이틀 간 휴식을 취한 뒤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퓨처스팀은 고흥에서 2월 19일까지 1차 캠프를 소화하고 2월 20일부터 홈 구장이기도한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캠프를 진행한다.

스프링캠프에 참가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4시즌 연속으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된 좌완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2월 3일 입국해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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