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야산에 F-5E 전투기 추락..조종사 수색중(상보)

최대호 기자 2022. 1. 1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오후 1시44분쯤 수원기지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이륙해 상승하던 중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추락했다.

전투기에는 A대위(30대) 홀로 탑승 중이었다.

군에 따르면 F-5E는 1986년까지 1100대가 생산돼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에서 운용 중에 있다.

현재 F-5계열 전투기는 노후화돼 퇴역 중이거나 퇴역 검토 중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추락기체에서 불기둥 10여m 치솟아
야산과 논밭 사이 민가 없는 곳으로 주민 피해 없어
F-5E 전투기(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11일 오후 1시44분쯤 수원기지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이륙해 상승하던 중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추락했다.

추락 장소는 관항1리 태봉산 자락으로 파악됐다.

전투기에는 A대위(30대) 홀로 탑승 중이었다. 전투기에 폭발물 등은 탑재돼 있지 않았다.

공군10전투비행단은 경찰 측에 A대위 비상 탈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기체에 붙은 불을 진화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조종사를 수색 중이다.

관항리 한 주민은 "처음에 꽝하는 폭발 굉음이 났고, 이어 '쾅쾅쾅'하는 소리가 이어졌다. 추락기체에서 불기둥이 10여m 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지점이 야산과 논밭 사이 민가가 없는 곳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다"며 "경력 40여명에 기동대 등을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F-5E는 1986년까지 1100대가 생산돼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에서 운용 중에 있다. 한국 도입 시기는 1975년이다. 현재 F-5계열 전투기는 노후화돼 퇴역 중이거나 퇴역 검토 중에 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