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세계 32위 해리스 꺾고 애들레이드 2차 대회 16강 진출

서장원 기자 2022. 1. 1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순우(53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3만530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32위·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2회전(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11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본선 첫 경기에서 해리스를 세트스코어 2-1(5-7 7-5 6-4)로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News1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권순우(53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3만530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32위·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2회전(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11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본선 첫 경기에서 해리스를 세트스코어 2-1(5-7 7-5 6-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권순우는 해리스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달렸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3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7로 역전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도 권순우는 4-5로 뒤진 채 매치 포인트까지 몰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해리스의 스매싱 범실이 나왔고, 기사회생한 권순우는 이후 내리 두 포인트를 따내면서 5-5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권순우는 2게임을 추가로 따내 2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에서 권순우는 4-4로 맞선 가운데 해리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는 프랑스의 아르튀르 린더크네시(58위)를 상대한다.

지난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서 16강까지 올랐던 권순우는 이번 2차 대회를 마친 뒤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