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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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 9일까지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가 성장성이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선도기업,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 마케팅,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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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 9일까지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가 성장성이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선도기업,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신청 조건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 수출 규모 500만달러(약 59억7000만원) 이상의 기업이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 마케팅,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출 강소기업 1643곳을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을 신규 발굴했고 803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121억원, 지자체 특화 프로그램 69억원, 연구개발(R&D) 132억원 등을 지원했다.
지원 성과는 우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꿈비'가 대표적이다. 꿈비는 최근 4년 동안 19개국에 진출해 34개 업체와 놀이방 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전인 2017년 대비 151%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인텍플러스는 고객사 약 150곳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검사장비 2000대를 수출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전인 전년 대비 123% 늘었다.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매출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기업이 전년 대비 400곳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던 중소기업 수출 시장을 견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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