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특례시 원년,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특례시 원년이 되는 2022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반도체고등학교 유치, 관내 대학 내 반도체학과 신설 등을 통해 양질의 반도체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시의 100년 미래를 개척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특례시 원년이 되는 2022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반도체고등학교 유치, 관내 대학 내 반도체학과 신설 등을 통해 양질의 반도체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시의 100년 미래를 개척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경, 경제, 교통·주거, 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야의 비전과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5개 분야 비전은 ▲ 그린에너지로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 ▲ 사람 중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균형발전 도시로의 도약 ▲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안전제일도시 조성 ▲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시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28년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지곡·원삼 등 21개 일반산업단지와 기흥힉스·ICT밸리·기흥미래 등 8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7만7천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처인구의 도심, 녹지, 하천, 도로,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총 277만㎡(약 84만평) 규모의 '용인 어울림파크'를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 발행 규모를 3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시 전역에 걸친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하고, 3개 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를 연내 개통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반영된 분당선의 조속한 착공, 동백∼신봉 신교통수단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안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평택∼부발 일반철도노선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역' 신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용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백 시장은 "종이부시(終而復始·일을 한번 끝내어 마쳤다가 다시 시작함)'의 새로운 각오로 시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시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는 일이 시장으로서의 책무이자 사명임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더 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 ☞ 순회공연 중 호텔 객실서…한 코미디언의 쓸쓸한 죽음
- ☞ 추락한 경비행기에 열차 덮쳐…10분간 두번 죽음 피한 조종사
- ☞ 배구 이재영, 무릎 수술 대신 재활…그리스 못 간다
- ☞ "물 들어간 줄…" 병원 갔더니 귓 속에서 바퀴벌레가…
- ☞ "만삭까지 웃음주고파" 이수지, 결혼 4년 만에 임신
- ☞ 아내살해 의혹 갑부 복역 중 사망…진실은 수면 아래로
- ☞ "영탁이 150억원 요구" 예천양조 불송치…영탁 반발
- ☞ 정용진, 신세계 보이콧 이미지 공유하며 "업무에 참고"
- ☞ 사람 몸에서 '돼지 심장' 뛴다…미국서 첫 이식 수술
- ☞ 머리만 2m…1억8천만년 전 10m짜리 어룡화석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 연합뉴스
-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단골도 등 돌렸다"…스타벅스 '좋은 시절' 끝났나 | 연합뉴스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기증받은 시신으로 비의료인 대상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종합) | 연합뉴스
- 권익위, 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위반사항 없다"(종합2보) | 연합뉴스
-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추가소송…"가처분은 표절사안과 무관" | 연합뉴스
- 첸백시 "매출 10% 요구 부당"…SM "탬퍼링이 본질, 책임 묻겠다"(종합) | 연합뉴스
- "왜 주차 위반 스티커 붙여"…60대 경비원 폭행한 입주민 | 연합뉴스
- 내리막서 '위기일발'…제동장치 풀린 트럭 올라타 사고막은 30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