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정원·구례수목원, 전국 최고 체류형 관광지로 구축

서순규 기자 2022. 1. 11.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군은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비전으로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핫플레이스 공간 조성과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경 감상,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계획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웰니스' 실현으로 체류형 관광 구축
다양한 인프라 확충·개선
구례지리산 하늘정원내 야생화타워© 뉴스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비전으로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의 5개 주제정원 중 3개 정원(하늘·별빛숲·와일드) 조경공사를 올해 초 마무리 한다. 2개 정원(어울림·프라이빗)은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및 온실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방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례수목원에 확충될 편의시설은 방문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Δ식물판매장과 카페 Δ피크닉가든 Δ그늘쉼터 Δ탐방로 정비 등이다.

식물판매장과 카페는 숲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5월 완공할 예정이다.

1층은 식물판매장, 2층은 카페로 활용하고,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걷기 힘든 탐방로를 정비하고, 식물보식 및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한 관람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물의 어원, 꽃말, 특징, 유래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제작·설치해 방문객의 감성과 흥미유발 및 편의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생명치유 가옥단지 조성사업은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리산정원 내 숙박시설 9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산수유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은 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산수유휴양림 내 숙박시설 11동과 휴양시설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시설 이용객들에게 34㏊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실내에 자동관수 및 조명제어, 냉난방과 제습·환기 시스템 등이 탑재된 큐브형과 벽면형이 혼합된 실내정원을 설치한다.

지리산역사문화관은 2021년 10월 재개관 이후 '큰 산 아래 사람들'이란 기획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역사문화관 프로그램으로 Δ희망을 띄우는 전통 연날리기 체험 Δ추억의 버스킹 공연 Δ전국교원 직무연수과정 Δ지리산 역사알리기 등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목공체험과 비대면 유튜브 동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핫플레이스 공간 조성과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경 감상,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계획 중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