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미래전략회의.. 정몽규 회장 "회사뿐 아니라 다 같이 성장하자"

김동호 2022. 1. 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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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은 신년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강원도 원주시의 오크밸리에서 개최하고, 종합금융부동산 그룹으로서 신사업 육성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열린 미래전략회의에는 정몽규 회장,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경구 HDC 지주사 대표 등 전 계열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각 사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그룹의 성장과 그룹 차원의 신사업 육성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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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정몽규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6일 그룹사 대표들과 오크밸리 성문안GC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HDC그룹은 신년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강원도 원주시의 오크밸리에서 개최하고, 종합금융부동산 그룹으로서 신사업 육성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열린 미래전략회의에는 정몽규 회장,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경구 HDC 지주사 대표 등 전 계열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각 사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그룹의 성장과 그룹 차원의 신사업 육성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몽규 회장은 "새해를 맞아 여기에서 논의되었던 전략을 어떻게 전술로 풀어 HDC의 성장을 이끌지 고민해달라"며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로 회사뿐만 아니라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HDC그룹 각 계열사 대표들도 HDC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의 통합적 응집력을 높여 대한민국을 리딩하는 종합금융부동산그룹으로 도약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HDC그룹이 신년 첫 미래전략회의 장소로 오크밸리를 선정한 것도 그룹 차원의 개발사업 진행으로 시너지가 창출되고 있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HDC리조트가 보유한 오크밸리의 개발과 운영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호텔HDC, HDC랩스 등의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

오크밸리는 올해 5월 개장 예정인 18홀 규모의 프리미엄 퍼블릭코스인 성문안GC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골프코스 주변에 새로운 타입의 주거시설 공급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오크크릭 코스도 추가 개발 중으로 올 연말 개발이 완료되면 오크밸리는 총 90홀 규모로 국내 최대 코스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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