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수아레즈 향한 日 언론의 기대.."타선 도움→10승 굳건"

2022. 1.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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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타선 받침만 있다면, 두 자릿수 승리는 굳건할 것"

일본 '슈칸 베이스볼'은 11일(한국시각) 2022시즌 센트럴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에 대한 평가와 성적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앤드류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LG 트윈스와 결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을 맺으며 새 둥지를 틀었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에 이어 재팬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수아레즈는 LG에서 뛰던 시절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슈칸 베이스볼'은 "야쿠르트는 다카하시 케이지, 이시카와 마사노리 등의 호투로 지난해 일본 시리즈를 재패했지만, 좌완 투수 둘 모두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다쿠치 카즈토 또한 시즌 중 불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하는 등 선발 좌완진이 불안하다. 그래서 영입한 선수가 앤드류 수아레즈"라고 짚었다.

이어 슈칸 베이스볼은 "수아레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1년 내내 선발로 던진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10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2.18로 안정됐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수아레즈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규정 이닝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의 경우 타선의 뒷받침이 있다면, 두 자릿수 승리는 굳건할 것"이라며 "우선 시범경기 등판에 주목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LG 트윈스 시절 앤드류 수아레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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