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릴레이 헌혈..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릴레이 헌혈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헌혈은 지난 10일 공사 본사를 시작으로 11일 호포·신평차량사업소, 12일 경전철운영사업소와 대저차량사업소로 예정돼 있다.

현장에는 이동식 헌혈 차량이 배치된다.

공사는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새해부터 많은 직원이 뜻깊은 헌혈 행사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에 가치를 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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