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해임 촉구

이창재 2022. 1.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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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해임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11일 성명을 내고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해임을 강력 촉구했다.

앞서 대구지검은 지난해 12월 6일 김 회장 등 DGB금융그룹 임직원 4명을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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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제 로비사건 책임져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해임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11일 성명을 내고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해임을 강력 촉구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왼쪽)과 대구은행 본점전경 [사진=DGB 대구은행]

경실련은 "캄보디아 국제 로비사건은 중대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DGB금융지주의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사법적인 단죄와 무관하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김 회장 등 비리 관련자들을 징계하지 않고, 구성원들이 대참사라고 하는 인사마저 방치하고 있다”며 “이는 김 회장 등의 비리와 이로 인한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의 위기를 방관하는 것을 넘어 방조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구지검은 지난해 12월 6일 김 회장 등 DGB금융그룹 임직원 4명을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 부동산 매입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마련하고 상업은행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외국인 공무원에게 로비하려 한 혐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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