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미사일, 사거리 700km, 마하10 이상..엿새 전보다 진전"

정다슬 2022. 1. 11.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전 7시 27분께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최대 속도 마하 10 안팎으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북한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최대 비행속도였던 마하 6보다 한층 빨라진것이다.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북한은 700km 비행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군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왼쪽)과 작년에 발사한 화성-8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전 7시 27분께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최대 속도 마하 10 안팎으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북한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최대 비행속도였던 마하 6보다 한층 빨라진것이다.

아울러 사거리 역시 700km 이상으로 탐지돼 훨씬 더 늘어났다.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북한은 700km 비행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군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최대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다.

합참은 이번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