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바라보는 미우라, 4부리그에서 현역 연장

김도곤 2022. 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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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갑을 바라보는 미우라 가즈요시(54)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일본풋볼리그(JFL)의 스즈카 포인트 겟터즈는 11일 미우라 영입을 발표했다.

미우라는 지난 시즌까지 요코하마FC에서 뛰었고, 팀은 2부리그로 강등당했다.

이번 이적으로 수준이 낮은 4부리그로 이적하지만 미우라의 나이를 볼 때 비약적으로 경기 시간이 늘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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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코하마FC SNS, 미우라 가즈요시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환갑을 바라보는 미우라 가즈요시(54)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일본풋볼리그(JFL)의 스즈카 포인트 겟터즈는 11일 미우라 영입을 발표했다. 

미우라 영입을 기념하기 위해 11일 11시 11분에 발표했다. 미우라를 상징하는 등번호가 11번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미우라는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단 완전한 프로리그로 볼 수 없다. JFL은 일본 최상위 리그 J리그1을 시작으로 J리그2, J리그3 밑에 위치하는 리그다. JFL 초기에는 아마추어와 실업팀이 주를 이뤘고 점차 세미프로 형태로 발전했다. 현재도 프로라고 보기 힘든 리그다.

미우라는 지난 시즌까지 요코하마FC에서 뛰었고, 팀은 2부리그로 강등당했다.

미우라는 2005년부터 뛰고 있지만 현실적인 전력이 아닌 상징적인 가치로 뛰었다. 요코하마 FC는 지역 라이벌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인기, 성적, 경제력이 모두 밀리고, J리그는 대표하는 스몰 마켓이자 비인기 팀이다. 

하지만 일본 축구를 상징하는 미우라를 데리고 있어 여러 광고, 스폰서 등을 유치했다. 과거 미우라가 전성기이던 시절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팬들도 많기 때문이다. 미우리가 뛰는 경기 시간도 길어야 20분을 넘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도 억지 기록 만들기라는 비판이 있었다.

이번 이적으로 수준이 낮은 4부리그로 이적하지만 미우라의 나이를 볼 때 비약적으로 경기 시간이 늘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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