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대체자' 골리니, PL 데뷔 좌절되나.."장기 계약 없을 것"

김성연 인턴기자 2022. 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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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를루이지 골리니(27)가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렸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내부 관계자 존 웬햄은 골리니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매우 실망스러웠다"라고 혹평하며 "그와 영구 계약을 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토트넘과 20경기에 출전해야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는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골리니가 앞으로의 리그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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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서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7)가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렸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내부 관계자 존 웬햄은 골리니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매우 실망스러웠다”라고 혹평하며 "그와 영구 계약을 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리니는 지난 9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모어캠비와 64강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이날 토트넘은 골리니가 전반 33분 앤서니 오코너의 오른발 슈팅을 막지 못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끌려가며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콘테는 휴식을 부여받았던 주전 선수들을 후반전에 대거 투입했다.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의 득점이 후반전에 연달아 터지며 3-1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골리니의 활약에 대해 웬햄은 “정말 끔찍했다. 자신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혼란만 일으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골리니가 주장을 펼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다”라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웬햄은 토트넘과 골리니의 장기 계약 가능성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골리니가 자신이 장기적으로 위고 요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내지 못했다”라며 “안토니오 콘테도 (그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틀란타에서 활약한 골리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토트넘과 20경기에 출전해야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는 계약을 맺었다.

완전 이적을 바라보기엔 출장 기록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는 이번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시절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 FA컵 등에만 나선 골리니는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전이 없다.

토트넘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골리니가 앞으로의 리그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희박하다. 이대로라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채 소속팀으로 돌아갈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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