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비주얼도 음악도 성장한 'Midnight Guest'..한계 없는 '완성형 그룹'[Oh!쎈 레터]

[OSEN=이승훈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총 5곡으로 구성된 신보에는 프로미스나인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은 타이틀곡 ‘DM’(디엠)을 비롯해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유닛곡이 수록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17일 미니 4집 ‘Midnight Guest’(미드나잇 게스트)로 컴백하는 프로미스나인의 새 앨범은 새벽 탈출을 감행한 아홉 멤버가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과감한 비주얼 변화로 팬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선사하기도.

비주얼 변화만큼 프로미스나인의 음악적인 성장도 이번 컴백을 기대케 하는 관전 포인트다.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신보에 수록된 유닛곡 ‘Hush Hush’(허쉬 허쉬)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 두 사람은 어쿠스틱 악기 기반의 미니멀한 하우스 장르에 도전, 유닛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트랙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프로미스나인은 그간 자신들의 앨범 작업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박지원과 송하영이 첫 번째 싱글 앨범 ‘FUN FACTORY’(펀 팩토리)의 수록곡 ‘FLY HIGH’(플라이 하이)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세 번째 미니앨범 ‘My Little Society(마이 리틀 소사이어티)’의 3번 트랙 ‘별의 밤’은 이서연이 작사와 작곡을, 4번 트랙 ‘Somebody to love’(썸바디 투 러브)는 이새롬이 작사를, 5번 트랙 ‘물고기’에는 이새롬과 박지원이 공동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차근차근 앨범 참여도를 높여가는 프로미스나인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과 개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 주고 있는 것.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에 더해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갖춘 완성형 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끌어올린다. 

프로미스나인의 신보에는 또한 감각적인 코드 진행이 매력적인 R&B 댄스곡 ‘Escape Room’(이스케이프 룸), 서정적인 건반 위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얹힌 팝 발라드곡 ‘Love is Around’(러브 이즈 어라운드), 다양한 악기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0g’(영그램) 등 프로미스나인만의 다채로운 음악색과 개성을 녹인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17일 신보 ‘Midnight Guest’를 발매한다. 이들은 신보 예약 판매 개시 5일 만에 선주문량 8만 장을 돌파, 전작 ‘9 WAY TICKET’(나인 웨이 티켓)의 초동 판매량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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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