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루는 청년도시" 광주시 청년 사업 본격 추진

박준배 기자 2022. 1. 11.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정착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올해 1718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4개 청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지역기업과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활동비와 교육비 등 1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주거 등 5개 분야 84개 사업에 1718억원 투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정책특별보좌관 신설
광주시청 모습. 뉴스1DB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정착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올해 1718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4개 청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지역기업과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한다.

기존 '청년일경험 드림' 사업을 세분화해 단기 일경험을 정규직 전환과 창업지원으로 연계한다.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을 신설해 청년정책의 전문성과 소통의 폭을 넓힌다. 지난해 구축한 '청년정책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고 감염병 확산으로 위축된 경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청년을 새로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한다.

복지·문화분야에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년을 위한 '마인드링크' 사업을 확대한다. 광주청년센터가 마음건강 상담소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청년 정신과 진료비도 지원한다.

저활력 청년(NEET, 은둔형 외톨이) 자립 지원사업도 확대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정책 사각지대를 개선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활동비와 교육비 등 1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거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운영된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주거급여 분리지원' 사업에 더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해 감염병 장기화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준다.

청년,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광주형 평생주택', '누구나집' 등 쾌적한 주거 공간 건축을 추진한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그동안 전국 청년정책의 선두주자로서 수많은 우수사례들을 정립해왔다"며 "지난해 정비한 정책·제도적 기반 위에 청년들의 삶을 반영한 정책들을 단단하게 쌓아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