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대전시장 선거전 준비 가속도

기사내용 요약
15일 이재명 선대위 출범식, 22일 출판기념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지난달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선거준비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11일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장 구청장은 오는 14일 구청서 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공직자 사퇴시한인 3월 3일 보다 약 50일 빠른 사퇴다. 앞서 장 구청장은 지난 3일 서구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장 구청장은 퇴임 다음 날인 15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의원으로 알려진 정성호 국회의원(4선, 경기 양주)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전환, 왜 이재명인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22일엔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도 열 계획이다.

캠프는 중구 서대전네거리 인근 빌딩에 마련됐고, 다음달 초 께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등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장종태 구청장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을 끝으로 퇴직한 뒤 나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도전했다 낙선했고, 2014년과 2018년에 잇따라 재선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