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김두관 의원, 靑에 'KTX 물금역 정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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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KTX 물금역 정차'를 위해 주요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두관 국회의원과 김일권 양산시장은 11일 함께 청와대를 방문, 이호승 정책실장,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최기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을 만나 KTX 물금역 정차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이를 염원하는 시민여론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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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가 'KTX 물금역 정차'를 위해 주요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두관 국회의원과 김일권 양산시장은 11일 함께 청와대를 방문, 이호승 정책실장,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최기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을 만나 KTX 물금역 정차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이를 염원하는 시민여론을 전달했다.
양산시는 이날 김두관 의원의 동행으로 양산시민들의 염원에 더욱 힘이 실리는 동시에 '민·관·정'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면서 물금역 정차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물금역 인근 양산부산대병원의 타 지역 외래환자 방문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방정원 승격을 앞두고 있는 황산공원 방문객으로 철도이용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물금역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산시에서 KTX 열차를 이용하려면 울산역 40분, 구포역 30분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있다"며 "36만 양산시 인구와 물금역 반경 2㎞ 인구 16만명에 이르는 철도이용 수요가 충분한 만큼 향후 동남권 중심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감안하면 물금역 KTX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12월14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같은 달 22일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1월1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 1월5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을 잇따라 만나 물금역 KTX 정차에 대한 당위성을 호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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