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 "포스터 본 지인들, 잘생겨보인다더라"

김보영 2022. 1. 11.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포스터로 들었던 주변 반응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는 박영수 책임프로듀서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진선규.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포스터로 들었던 주변 반응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발표회에는 박영수 책임프로듀서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출의 박보람 PD는 이날 후반 작업으로 부득이 불참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원작의 모델인 권일용 교수가 직접 참석해 배우들 및 작품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14일(금) 첫방송을 앞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신인 작가 설이나와 신인 감독 박보람 PD가 의기투합한 첫 입봉작에 톱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선규는 “처음 포스터가 나왔을 때 제 주변 사람들은 포스터가 어딘가 희뿌옇고 초점이 흐려서인지 실물보다 훨씬 잘생겨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드라마에서 포스터에 얼굴이 나온 적은 처음이라 SBS 사옥 1층에 제 포스터가 크게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포스터 앞에서 셀카도 찍었다. 포스터에 나온 제 모습이 똑똑해 보여서 마음에 든다”고도 덧붙였다.

김남길은 “포스터를 촬영할 당시 이미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 중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물의 상황과 마음들이 포스터에 보다 더 잘 표현된 듯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 설이나 작가의 치밀한 대본을 바탕으로 탄생한 박보람 PD의 입봉작이다. 과감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이 만나 역대급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등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4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