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늘부터 음식점 한 테이블 '4명 이하'..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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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의 음식점에서 11일부터 한 테이블당 손님 수가 4명 이하로 제한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인증 음식점의 회식 인원을 한 테이블당 8명 이하에서 4명 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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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음식점에서 11일부터 한 테이블당 손님 수가 4명 이하로 제한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인증 음식점의 회식 인원을 한 테이블당 8명 이하에서 4명 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앞서 도쿄도는 지난달 소독이나 환기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인증 음식점은 회식 인원을 한 테이블당 8명 이하로 완화했지만 한 달 만에 이를 다시 4명으로 되돌리기로 한 것이다. 대신 주류 제공은 가능하도록 했다.
방역 비인증 음식점은 회식 인원을 한 테이블당 4명 이하로 하고 주류 제공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한다.
도쿄도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871명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은 수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가 103명이었던 전주 같은 요일의 8배를 넘겼으며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774.6명으로 지난주의 10.23배를 기록했다.
한편 음식점의 인원수 제한은 일본 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야마나시현은 한 테이블당 5명 이상인 회식을 자제하도록 요구했다. 이바라키현도 한 테이블당 손님 수를 4명 이하로 제한했다. 시마네현은 음식점에 주류를 주문할 때는 이용 시간을 2시간 이내로 하도록 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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