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 '마이크로OLED' 장비 개발 착수..APS와 공급계약

이민하 기자 2022. 1.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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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는 APS홀딩스와 14억2000만원 규모의 증강·가상현실(AR·VR) 기기 전용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피에스 관계자는 "3000ppi 이상 구현을 위해선 기존 FMM 공정장비와 전혀 다른 컨셉트의 설비를 제작해야 한다"며 "현재 VR·AR용 디스플레이는 백색 OLED에 컬러 필터를 입히는 WOLED 방식을 적용, 어둡고 몰입도도 떨어져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가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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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는 APS홀딩스와 14억2000만원 규모의 증강·가상현실(AR·VR) 기기 전용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피에스는 APS홀딩스와 '마이크로 OLED FMM(Fine Metal Mask) 공정장비(NAS)'에 대한 개발 계약을 체결, 오는 7월까지 납품을 마칠 예정이다. NAS는 마이크로OLED FMM 제조를 위한 나노급 양산 장비다.

작은 화면을 가까이에서 봐야 하는 AR·VR 기기는 해상도 3000~4000ppi(인치 당 픽셀 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보다 8~10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양사는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디스플레이' 공급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 OLED는 유리 또는 플라스틱 기판이 아닌 반도체 웨이퍼 위에서 직접 R(적색) G(녹색) B(청색) OLED를 증착, 해상도와 화질을 높인 차세대 기술이다. 케이피에스 관계자는 "3000ppi 이상 구현을 위해선 기존 FMM 공정장비와 전혀 다른 컨셉트의 설비를 제작해야 한다"며 "현재 VR·AR용 디스플레이는 백색 OLED에 컬러 필터를 입히는 WOLED 방식을 적용, 어둡고 몰입도도 떨어져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가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안으로 화소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PPI를 높여야 VR·AR 장치에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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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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