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김남길 "권일용 교수와 싱크로율 100%, 반전 매력 있어"

이민지 2022. 1.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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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권일용 교수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남길은 권일용 교수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묻자 "젊었을 때 이야기 들어보면 100%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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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남길이 권일용 교수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1월 11일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남길이 권일용 교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남길은 권일용 교수를 모티프로 한 송하영 역을 맡았다.

김남길은 "현장에도 많이 오셔서 실제 그때 어떤 심정이었고 어떤 것들이 화가 났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직업적 고충, 당시 시대상, 그 범죄들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많이 질문했었다. 그때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일텐데 직접 이야기 해주셔서 연기할 때 많이 도움이 됐다. 원작에서 읽었을 때 '그랬겠지' 하는 것보다 더 디테일하게 들었고 많이 닮아가려고 했다"라고 권일용 교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남길은 권일용 교수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묻자 "젊었을 때 이야기 들어보면 100%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형이라고 부르는데 외관은 무뚝뚝하고 무서워보이지만 그런 반전 매력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 이런 직업을 가지고 계셔서 어둡고 무거워 보이지만 유머러스하고 밝으시다. 장난도 좋아하시고 사람도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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