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요양·정신병원 동일집단 격리..광주 94명 확진

손상원 입력 2022. 1. 11. 14:38 수정 2022. 1.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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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집단 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모 요양병원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어났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병원, 초등학교, 제조업체, 복지시설 등 집단 감염이 동시에 터지는 데다가 최초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연일 수십 명에 달해 확산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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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 요양·정신병원 동일집단 격리…광주 94명 확진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서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집단 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 94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광주에서는 9일(133명), 10일(176명)에 이어 사흘 연속 하루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모 요양병원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어났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11층에 이어 12층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자 2개 층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하고 환자들을 재배치했다.

최근 35명이 확진된 동구 모 정신병원은 5개 층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요양병원 환자 395명 중 63명, 정신병원 환자 168명 중 32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에는 광산구 초등학교에서도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증가했으며 남구 모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병원, 초등학교, 제조업체, 복지시설 등 집단 감염이 동시에 터지는 데다가 최초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연일 수십 명에 달해 확산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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