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유이 "'고스트 닥터' 시청률 8% 돌파하면 스페셜 DJ"(종합)

한예린 2022. 1.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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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고스트 닥터'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tvN 월화 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내가 아끼는 동생이자 드라마 '고스트 닥터'로 돌아온 배우 유이씨와 함께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작진이 실물로 본 연예인들 중에 제일 예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오죽하면 작가님이 유이 씨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오타를 남발하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이는 "언니가 보고 싶어서 40분부터 기다렸다. 그리웠다"라며 "우리가 예능 '스파이시 걸스'에서 만났지 않았나"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김신영은 "유이 씨를 소개할 때마다 연예계에 몇 없는 진정성 있는 친구라고 말한다. 정말 성격이 좋은 동생이다"라고 칭찬한 뒤 "또 '맵부심'얘기를 안 할 수 없다"라고 흥미로운 주제를 꺼냈다.

김신영은 "유이 씨는 매운 걸 정말 잘 먹고 즐긴다. 방송용으로 뽐내는 것 아니라 평소에도 매운 걸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라며 "매운 소스 광고도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이는 "평소에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다. 매운 음식과 과일 화채랑 곁들어 먹는 것도 맛있다. 그리고 지금은 광고 계약이 끝났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김신영은 "재계약 해야 한다. 광고주분들이 다시 연락이 올 거다"라고 재치있게 거들었다.

유이는 '본인이 먹었던 것중 가장 매운 음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고되다 돈까스'를 뽑았다. 유이는 "그 돈까스는 나에게도 힘든 음식이었다. '스파이시 걸스' 제작진 분이 한 조각 먹고 그만 촬영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나는 네 조각까지 먹고 수저를 내려놨다"라고 돌아봤다.

김신영은 "맞다. 유이 씨는 매운 걸 잘 먹는 반면 '스파이시 걸스'를 함께 촬영한 써니와 유정 씨는 매운 걸 잘 못먹는 맵찔이였다"라고 수긍했다.

유이는 "매운 걸 좋아하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면 집에서 꼭 홈트레이닝이나 자전거를 타려고 노력한다"며 "땀으로 배출을 해야 한다"라고 그만의 몸매 관리 팁을 공개했다.

드라마 '고스트 닥터' 이야기도 나눴다.

유이는 "드라마에서 신경외과 의사인 장세진 역을 맡았다. 전 연인인 차영민(정지훈 분)이 코마상태가 돼서 이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메디컬 드라마다보니까 의학용어들이 생소해서 많이 공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유이는 공부도 열심히하고 뭐든 열심히 하는 완벽주의 타입이다. 예능에 출연해도 거의 외워온다. 애드리브가 나오면 못 견딘다"라고 말하자 유이는 "그래도 예능은 언니에게 많이 스킬을 배워서 좀 나아졌다"라고 고마워했다.

김신영이 "우리가 생각하는 비의 이미지와 정지훈의 이미지가 다른가?"라고 묻자 유이는 "똑같으셨다"라며 "비 오빠의 '시즌비시즌' 유튜브를 재밌게 봤다. 드라마에서 첫 미팅을 할 때 보니까 오빠는 유튜브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더라. 선배님이라 대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7개월을 함께 했다"라고 기쁘게 말했다.

유이는 "드라마 '풀하우스' 때부터 비 오빠의 연기를 보고 자랐고, 노래도 많이 좋아했다"라며 "비 오빠랑 한 번도 같이 작업을 한 적이 없어서 끌리는 마음에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유이는 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흥행하면 '정희' 스페셜 DJ에 출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이가 김신영에게 "흥행의 기준점이 무엇일까?"라고 묻자 김신영은 "8%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김신영은 "드라마 홍보도 홍보지만, 오늘 내가 아끼던 동생이 나와서 너무 기쁘다. 유이 씨는 배달음식만 시켜먹지 말고 우리집에 놀러와라"고 하자 유이는 "언니가 우리 집에 놀러와야 한다"고 화답해 든든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유이가 비(정지훈)과 호흡을 맞추는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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