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에 자극 받은 'NBA 스타' 커리 "나도 언젠가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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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퍼스타 커리가 아들과 골프, 농구 하는 모습을 선보일 날이 올까.
미국 NBC스포츠는 1월11일(한국시간) "스테판 커리가 타이거 우즈 부자들의 모습을 보고 상상력에 들썩였다"는 제목으로 많은 자극을 받았음을 전했다.
커리는 10일 NBC 스포츠 베이 '레이스 인 아메리카:솔직한 대화'에 출연해 "우즈 부자의 모습은 특별했다"고 전했다.
NBA 전설이 된 커리가 향후 아들과 운동을 한다면 골프든, 농구든 큰 화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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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NBA 슈퍼스타 커리가 아들과 골프, 농구 하는 모습을 선보일 날이 올까.
미국 NBC스포츠는 1월11일(한국시간) "스테판 커리가 타이거 우즈 부자들의 모습을 보고 상상력에 들썩였다"는 제목으로 많은 자극을 받았음을 전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에도 우즈는 아들과 대회에 참가했지만, 큰 사고에도 여전히 좋은 샷을 보여준 아빠 우즈와, 한 단계 더 발전해 프로 같은 모습을 보인 아들 우즈에 관심이 크게 쏠렸다.
이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본 커리 역시 큰 감명을 받았다. 커리는 10일 NBC 스포츠 베이 '레이스 인 아메리카:솔직한 대화'에 출연해 "우즈 부자의 모습은 특별했다"고 전했다.
커리는 "언제나 타이거의 건강, 그의 가족들을 위한 아빠가 되기 위해 많은 대화를 했을 것이다. 골프는 부수적일 뿐이다"며 "찰리는 골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경쟁 환경에 있는지를 알고 아버지와 같은 눈빛을 하며 경기를 하고 있더라"고 극찬했다.
커리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농구선수가 됐다. 아버지 델 커리는 1990년대 NBA 선수로서, 16시즌 동안 평균 11.7득점, 2.4리바운드, 1.8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농구선수로 성장한 만큼, 우즈와 찰리를 바라보는 마음이 남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커리는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선 골프 대회 참가는 물론, 하워드 대학교 골프팀을 후원하기도 하고, PGA 2부투어 대회에 나선 적도 있다.
커리는 언젠가 3살배기 아들 캐논과 함께 운동 할 그날을 바랐다. 그는 "우리는 캐논이 그네를 탈 수 있는 작은 마당에 골프 그물을 설치해놨다. 내가 집에 오면 아들은 '골프 치러 가요? 골프 치러 가실래요?' 하고 물어본다. 물론 내가 농구하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보러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아들이 골프를 좋아하게 되면 정말 기쁠 것 같다. 내 딸들은 다 농구를 하고 싶지 않아하고, 아들은 나와 마찬가지로 농구, 골프를 모두 좋아한다. 아버지로서 아이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한다"고 얘기했다.
최근 스포츠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커리처럼 부모를 뛰어넘어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NBA 전설이 된 커리가 향후 아들과 운동을 한다면 골프든, 농구든 큰 화제가 될 것이다. (사진=스테판 커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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