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선 후보들에게 '탈핵'을 묻습니다

김혜윤 2022. 1.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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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탈핵대선연대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핵을 앞당길 수 있는 7대 탈핵 정책을 제안하고, 각당 대선 후보들에게 핵폐기물 대책을 물었다.

탈핵대선연대는 이날 발표한 정책제안서와 정책 수용 여부, 핵발전 3개 쟁점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질의서를 각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고, 1월 말께 질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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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2022탈핵대선연대 7대 탈핵 정책 제안
2022탈핵대선연대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에서 7대 탈핵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연 뒤 대선 후보들에게 핵폐기물 대책을 묻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022탈핵대선연대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핵을 앞당길 수 있는 7대 탈핵 정책을 제안하고, 각당 대선 후보들에게 핵폐기물 대책을 물었다. 2022탈핵대선연대는 전국의 69개 시민.사회.종교 단체가 참여하는 대선 대응을 위한 연대기구이다.

이들이 제안한 7대 탈핵 정책은 다음과 같다. ▲핵발전소 조기폐로 및 탈핵법제화 ▲제대로 된 고준위핵폐기물관리정책 마련 ▲핵발전 규제 강화 ▲지역 권한 확대 및 시민 참여 제도화 ▲방사선 영향·피해 대책 마련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신울진-신가평 초고압송전탑 건설 중단 및 송주법 개정 등이다.

참가자들은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와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우리 사회는 핵발전의 위험성을 공감하고 탈핵의 방향성에 동의했으나 제도적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은 탈핵 선언은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기후위기로 이상기후가 심각해지며 핵발전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20대 대선 과정에서 주요 정당 후보들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및 재논의를 포함한 공약들은 내놓는 등 오히려 탈핵에 반하는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며 우려했다. 이들은 탈핵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목소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정책 제안을 통해 대선 후보들에게 핵발전의 진흥이 아닌 ‘정의로운 전환’과 ‘안전’을 핵심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탈핵대선연대는 이날 발표한 정책제안서와 정책 수용 여부, 핵발전 3개 쟁점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질의서를 각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고, 1월 말께 질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022탈핵대선연대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에서 7대 탈핵정책제안을 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2탈핵대선연대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에서 7대 탈핵정책제안을 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2탈핵대선연대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에서 7대 탈핵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후보들에게 핵폐기물 대책을 묻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2022탈핵대선연대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앞 마당에서 ‘7대 탈핵정책제안 기자회견’을 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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