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대회서 최종 점걸 나설 피겨 4총사..열흘 자가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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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4총사 차준환, 이시형(이상 고려대), 유영, 김예림(이상 수리고)이 대회 후 10일 자가 격리를 면제 받는다.
11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6명 중 올림픽에 출전하는 차준환, 이시형, 유영, 김예림은 해외 입국에 따른 10일간 자가 격리 면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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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4총사 차준환, 이시형(이상 고려대), 유영, 김예림(이상 수리고)이 대회 후 10일 자가 격리를 면제 받는다.
11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6명 중 올림픽에 출전하는 차준환, 이시형, 유영, 김예림은 해외 입국에 따른 10일간 자가 격리 면제를 받는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남자 싱글 2장, 여자 싱글 2장 등 총 4장의 본선 티켓을 확보한 한국 피겨는 지난해 12월 1차 선발전, 1월 2차 선발전 기록을 합산, 남녀 대표 각각 2명을 선발했다.
4대륙 대회에 출전하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던 경재석(경희대), 이해인(세화여고)은 입국 후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경재석과 이해인은 4대륙 선수권대회 쿼터가 걸렸던 1차 대회에서 시니어 3위에 입상,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여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시점부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 면제 발급 서류를 신청하고 있다.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막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입국 후 다음날부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관계자는 "입국 후 첫 5일간은 격리 생활을 하고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6일째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훈련을 하거나 외부인 접촉 없이 개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첫 5일은 시차 적응 및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한 시간으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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