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EP "범죄 수사극, 희생자 그릴 때 조심스럽게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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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제작진이 희생자를 그리는 장면을 조심스럽게 다뤘다고 강조했다.
14일 오후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박영수 EP와 배우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하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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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박영수 EP와 배우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하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도 기존의 수사극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드라마는 범죄자, 연쇄살인마가 아니라 그들을 ‘쫓는’ 사람들에 집중한다. 박 EP는 “범죄를 다룬 드라마로서 희생자들을 그리는 부분에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저희의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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