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웰니스 관광을 전략산업으로"..5개 시군 추진

류상현 2022. 1. 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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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웰니스 관광 육성에 팔을 걷었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1일 도청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보완하고자 문체부, 경북웰니스관광산업협의체 자문위원의 의견을 들어 웰니스 관광 중장기 육성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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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국립산림치유원 잣나무 숲길에서 '다스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2.01.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웰니스 관광 육성에 팔을 걷었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1일 도청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사업에서 지난해 경북도와 5개 시군(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이 최종 선정됐다.

도와 이들 시군은 사업비 2억원(국비 1억, 지방비 1억원)을 투입해 시군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는 국립산림치유원, 영양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영덕은 인문힐링센터 여명, 봉화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은 금강송 에코리움이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5개 시군 및 거점시설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웰니스 관광 대상 및 영역 확장 ▲웰니스 관광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 및 전문인력 육성 ▲지역 중심형 & 비즈니스 산업화모델 발굴 등 4대 육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9개 전략사업이 소개됐다.

경북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보완하고자 문체부, 경북웰니스관광산업협의체 자문위원의 의견을 들어 웰니스 관광 중장기 육성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체부는 다음달에 경북 웰니스관광 예비클러스터 추진 성과를 평가해 신규 클러스터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웰니스 관광에서 후발주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웰니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다른 지자체 클러스터들과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건강과 여유를 누리는 더 즐거운 경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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