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글로벌 시장에 1만4659대 판매..전년比 31% 증가

[서울=뉴시스]벤테이가 (사진=벤틀리모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벤틀리모터스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벤틀리는 이로써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벤틀리모터스의 2021년 성장을 견인한 벤테이가는 첫 출시 이후 5년 차인 지난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로 자리매김했다.

플라잉스퍼 또한 2021년 전세계 시장에 꾸준히 인도됐으며, 11종의 파생 모델 중 새롭게 도입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도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시장은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벤틀리모터스의 최대 시장 자리를 지켰다. 중국 시장이 10년 만에 이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의 뒤를 바짝 따랐다. 이로써 미국 및 중국 시장의 판매량이 벤틀리모터스 2021년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5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컨티넨탈 GT (사진=벤틀리모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또한 지난해 총 506대를 판매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공식 판매 파트너사인 벤틀리 서울은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리더로서 2022년 한 해 늘어나는 럭셔리 고객 수요해 대응해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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