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아프리카 '채무의 덫' 주장, 일부 세력의 거짓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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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11일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들에 막대한 부채를 지게 하고 이를 빌미로 중국의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부채의 덫' 지적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들을 영원한 '빈곤의 함정'에 빠지게 하려는 일부 세력의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10일 중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중국은 아프리카 측의 요구에 근거해 자발적 평등과 과학적 논증에 기초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높은 효율의 융자 협력을 전개했다"며 "아프리카 경제사회 발전에 공헌을 해 광범위한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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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11일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들에 막대한 부채를 지게 하고 이를 빌미로 중국의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부채의 덫' 지적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들을 영원한 '빈곤의 함정'에 빠지게 하려는 일부 세력의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10일 중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중국은 아프리카 측의 요구에 근거해 자발적 평등과 과학적 논증에 기초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높은 효율의 융자 협력을 전개했다"며 "아프리카 경제사회 발전에 공헌을 해 광범위한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항목은 모두 진지하고 상세한 타당성 연구를 거쳤으며 아프리카 국민들에게 부담이 아닌 복지를 가져다 줬다"고 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발 이후, 중국은 주요 20개 국가에 적극적으로 채무유예를 건의했고, 19개국과 채무유예 협정을 체결하거나 이를 달성한 바 있다. 중국은 G20국가 중 채무유예 금액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소위 '채무의 덫'이라는 설명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빠른 성장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거짓 정보로 아프리카를 국가를 '빈곤의 덫' 혹은 '낙후의 덫'에 빠지게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에리트레아와 케냐, 코모로 공화국 등을 방문했다. 이어 몰디브와 스리랑카도 찾았다.
왕 부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중국에 부채 상환 재조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스리랑카는 일대일로 제안 이후 가장 먼저 호응하고 동참했다"며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협력을 더 심화하고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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